바세린 활용법 30가지, 고체향수 & 컬러립밤 만들기
바세린 활용법 참 무궁무진한데요. 지난 글에서 바세린 활용법에 대해 알려 드린 적이 있는데요. 이번에는 고체 향수, 립밤 만드는 법에 대해 알아보려고 해요. 무거운 향수를 가지고 다니는 불편함을 해결해주는 고체 향수, 겨울철 필수품 립밤까지 바세린을 활용하면 간단하게 만들 수 있어요. 바세린 활용법 알아볼까요?
※ 바세린 활용법
바세린 고체 향수 만들기
바세린 고체 향수 만드는 법은 아주 간단해요. 휴대성이 생명인 고체 향수는 시중에 판매도 되고 있지만 내가 좋아하는 향수를 직접 만들어 다니는 것이 더 좋겠죠?
준비물
바세린, 향수, 헤어드라이어, 공병, 면봉(스파츌러)
향수는 좋아하는 향수를 준비하면 되고요. 고체 향수를 담을 용기를 준비해야 하는데요. 다 쓰고 난 화장품 용기를 사용하거나 콘택트렌즈를 사용 중이라면 렌즈 보관함도 용기로 사용하기 좋아요. 좌우 두 개로 나뉘어 있어서 좋아하는 향을 두 개로 만들 수 있어서 더욱 좋아요.
만드는 법
빈 용기를 깨끗하게 세척한 다음 말려주고 용기에 바세린을 면봉이나 스파츌러를 이용해 담아주세요. 스파츌러나 면봉이 없을 때는 요거트에 딸려오는 작은 스푼으로 사용해도 되어요. 그런 다음 헤어드라이어로 바세린을 녹여주세요. 너무 가까이 가열하기보다 조금 떨어져서 녹여주는 것이 좋아요. 헤어드라이어가 없을 때는 용기를 닫고 뜨거운 물에 중탕으로 녹여도 되어요. 바세린이 녹으면 향수를 2~3회 정도 분사하고 잘 섞어주세요. 그런 다음 용기를 냉장고에 넣고 10분 정도 굳혀주면 완성이에요.
tip
좀 더 진한 향을 원한다면 향수를 좀 더 분사해주면 되어요. 녹인 바세린과 향수를 잘 섞어주어야 좋은 고체 향수가 되어요.
바세린 립밤 만들기
바세린의 높은 보습력과 강하지는 않지만 내가 좋아하는 컬러까지, 바세린 컬러 립밤 만들기 도전해볼까요?
준비물
바세린, 립스틱, 공병, 스파츌러(면봉)
만드는 법
바세린을 공병(빈 용기)에 적당량을 옮겨 담아 주세요. 원하는 색상의 립스틱을 아주 조금만 덜어서 같이 담은 다음 헤어드라이어로 녹여 주세요. 바세린이 적당히 녹으면 잘 섞어주세요. 원하는 색상이 나올 때까지 립스틱을 첨가하여 섞어주면 되어요.
tip
바세린 컬러 립밤의 발색이 모자란듯할 때는 컬러 립밤 만들 때 사용한 립스틱을 바른 뒤 립밤을 덧발라주면 진한 발색과 함께 보습효과까지 얻을 수 있어요.
1. 각질 제거.
팔꿈치나 발뒤꿈치의 각질, 갈라짐 등에 바세린은 아주 효과적이다.
잠자기 전 샤워 후 면봉을 이용하여. 팔꿈치나 발뒤꿈치 등에 골고루 발라 준다. 증상이 심할 경우 바른 후 양말을 신고 자는 것도 좋다. 이렇게 꾸준히 일주일만 관리를 해주면 발뒤꿈치가 갈라지는 경우라도 회복이 된다.
• 단기간에 각질 제거를 하고 싶다면 소금과 바세린을 함께 사용한다.
입자가 굵은소금을 넣고 섞은 뒤, 샤워 시 이를 바디 스크럽으로 사용하면 된다.
• 또 겨울철이 되면 입술이 트고 각질이 일어나기 쉬운데, 이런 경우 바세린에 설탕을 넣고 섞은 뒤 해당 부위를 살살 문지르고, 잠시 후 닦아주면 입술의 각질이 제거될 뿐 아니라 촉촉해진다.
2. 향수 지속시간 늘이기.
향수를 뿌리고 나가면 얼마 지나지 않아 향이 사라진다. 이 때문에 보통 휴대용 용기를 갖고 다니면서 다시 뿌리게 되는데, 이렇게 하면 은은한 향이 아닌 독한 향수 냄새가 나게 된다.
이런 경우에도 바세린을 활용할 수 있다
향수를 뿌릴 곳에 미리 바세린을 발라준 뒤 그위에 향수를 뿌린다.
알코올이 천천히 날아가면서 은은한 향이 오랫동안 지속된다.
Tip.바세린을 드라이기로 녹인 뒤 향수랑 섞어주면 바르는 향수를 만들 수 있다.
3. 귀걸이 윤활유.
귀걸이를 한동안 착용하지 않을 경우 구멍이 막혀버릴 때가 있다. 이때 막힌 곳을 무리하게 뚫게 되면 출혈이 일어나기도 하는데, 이런 경우 윤활유 대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바세린을 해당 부위에 발라준 뒤 착용하면 통증 없이 편안하게 귀걸이 착용이 가능하다.
4. 가죽제품 관리.
마른 천에 바세린을 조금 묻혀서 상한 가죽제품에 부분적으로 펴서 바르면 가죽이 새것처럼 깨끗하게 돌아온다. 또 가죽 결 사이에 낀 때 역시 닦아주면 깨끗하게 닦아낼 수 있다. 가죽 제품을 닦은 후에는 마른 수건을 이용하여 바세린을 제거해 준다.
5. 얼룩 지우기.
벽에 묻은 얼룩이나 책상 위 낙서 제거에도 효과적이다. 다만 시멘트 벽의 경우 얼룩이 오히려 번질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핸드폰이나 시계 화면에 흠집이 난 경우라면, 바세린을 마른 수건에 묻혀서 닦아준다.
6. 립밤으로 사용.
건조한 사람의 경우 립밤을 발라도 금방 말라서 촉촉함이 유지되지 않는 경우, 립밤을 바세린 용도로 사용한다. 바세린은 무엇보다 수분 유지력이 좋기 때문에 촉촉한 입술을 오래 유지해준다
7. 립 리무버로 사용.
입술에 바른 립스틱을 제거하는 데에도 바세린을 사용할 수 있다.
8. 아이라인 수정.
아이라인을 바를 때 잘못 바르게 되면 지저분해져 수정이 힘들어진다. 이런 경우 면봉에 소량을 묻혀서 문지르면 쉽게 지울 수 있다.
9. 상처 치료.
상처가 난 부위에 바세린을 발라주면 수분이 지속되고 이물질이나 세균으로 부터 보호를 할 수 있다. 또 상처가 수분층에 갇히게 되기 때문에 피부 재생에도 효과적이다.
10. 코가 건조할 때.
코가 건조하면 답답한 느낌이 난다. 이런 경우 면봉에 바세린을 조금 묻혀 코 안에 가볍게 발라주면 촉촉한 상태가 지속되게 된다. 이 방법은 코감기로 인해 코 안이 헌 사람들에게도 효과적이다.
11. 매니큐어를 바를 때.
매니큐어를 바르기 전 양옆의 살이나 큐티클에 바세린을 발라주면 매니큐어가 피부에 묻지 않는다. 이렇게 활용하면 바르고 지우고 닦고 반복할 필요가 없다.
12. 아이크림 대용.
나이가 들다 보면 자연스레 눈가에 주름이 생기기 마련이다. 바세린은 눈가에 옅은 주름 제거에도 효과적이다. 눈가의 주름에 바세린을 2~3주간 꾸준히 바르면 주름이 거의 사라진다. 실제 고가의 아이 크림보다 효과가 좋다. 해외 유명 배우들 역시 눈가 주름에 바세린을 바른다. 물론 너무 많이 바르면 안 되고 소량만을 발라줘야 한다. 이 방법은 지성 피부보다 전성 피부인 사람들에게 더 효과적이다.
13. 속눈썹 영양제로 활용.
바세린을 자기 전 속눈썹에 발라주면 다음날 일어났을 때 속눈썹이 튼튼하고 건강해진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또 뷰러에 바세린을 바른 뒤 속눈썹을 집으면 속눈썹이 잘 말려 올라간다. 다만 이 활용 방법의 경우 예민한 사람들은 하지 않으시는 것이 좋다.
14. 큐티클 정리.
큐티클 제거를 그냥 하면 피부에 자극이 간다. 이런 경우 큐티클에 바세린을 바르고 3분 지난 뒤 제거를 하면, 자극 없이 깨끗하게 제거할 수 있다.
15. 구두 광택.
가죽 신발이나 지갑 등에 바세린을 바른 뒤 마른 천으로 닦으면 오래된 제품도 새 제품으로 광이 나게 된다. 바세린을 닦아 낸 후에는 마른 수건 으로 한 번 더 닦아낸다.
16. 나만의 유니크한 로션/크림 만들기.
집에 있는 로션이나 크림에 바세린을 섞으면 보습력이 뛰어난 나만의 크림을 만들 수 있다. 피부가 건조한 사람들은 일반 로션을 발라도 금방 마르곤 하는데, 이 방법을 이용하여 바세린 로션을 만들어 사용하면 시간이 한참 지나도 보습력이 유지할 수 있다.
17. 속눈썹을 뗄 때.
소량의 바세린을 면봉에 덜어내어 속눈썹에 바른 뒤 몇 분 후 떼어내면 잘 떨어진다.
18. 립스틱 자국 제거.
와이셔츠 등에 자국이 남으면 지우기가 참 어렵다. 이 경우 소량의 바세린을 립스틱 자국에 발라주면 쉽게 제거 할 수 있다.
19. 아이섀도 & 블러시 효과.
바세린을 바른 뒤 아이섀도를 바르면 더욱 윤기가 나게 된다. 또 광대뼈에 바르면 촉촉한 윤광을 만들 수 있으며, 립스틱과 바세린을 섞으면 크림 블러셔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20. 염색.
집에서 염색을 하는 경우 염색약이 이마 등에 묻게 되어 불편한 경우가 있다. 이럴 때 헤어라인을 따라 바세린을 살살 문지르면 염색약이 이마에 묻는 것을 방지해 준다.
21. 반지를 뺄 때.
반지가 끼었을 떄 빼는 것이 참 고통스러운데, 이 경우 비눗물을 사용하는 방법도 있지만 간단하게 바세린을 살짝 발라준 뒤 반지를 돌리면서 빼면 쉽게 뺄 수 있다
22. 손상된 머리카락에 윤기를
손상이 심할 경우 푸석푸석한 모습이 되곤 하는데, 이럴 때 바세린을 조금 덜어서 손바닥에 넓게 펴 바른 뒤, 머리에 살살 발라주면 손상된 머리카락이 한결 윤기 있고 좋아 보이게 된다.
23. 태닝 할 때.
여름철이 되면 태닝을 하곤 하는데, 전체적으로 이쁘게 태닝이 되면 좋겠지만 골고루 되지 않고 한쪽만 된다거나 하는 경우가 있다. 이는 무릎이나 팔꿈치, 팔목이나 발목 같은 부위가 더 건성이기 때문에 흡수율이 달라 생기는 현상이다. 이런 부위들에 바세린을 먼저 바른 뒤 태닝을 하면 구석구석 펴지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좀 더 보기 좋게 된다.
24. 머리카락에 껌이 붙었을 때.
바세린을 껌 주변에 발라준 뒤 빗으로 해당 부위를 살살 빗어주면 껌이 밀리면서 떨어진다.
25. 귀걸이 알레르기 방지.
귀걸이를 하면 알레르기가 생기는 사람들이 있는데, 귀걸이의 침 부분에 바세린을 바르면 알레르기 반응이 줄어든다.
26. 벌레에 물렸을 때.
모기 등의 벌레에 물렸을 때 바세린을 상처 부위에 발라주면 해당 부위를 건조하지 않게 만들어줘 가려움증이 억제된다.
27. 입속이 덧났을 경우.
과로를 하거나 심한 스트레스, 수면이 부족한 경우 입속에 상처가 생기기도 하는데, 이때 상처 부위에 연고 대신 바세린을 발라주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28. 제모할 때.
자칫 잘못하면 상처가 생길 수 있다.
이때도 바세린을 발라준 뒤 제모를 하면 코팅이 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상처 없이 제모를 할 수 있다.
29. 윤활제로 활용.
매니큐어 등과 같이 내용물이 굳어 뚜껑이 잘 열리지 않는 병의 입구에 바세린을 바르면 뚜껑을 쉽게 열 수 있다. 이외에도 공구의 다목적 윤활제로 활용이 가능하며 잘 열리지 않는 미닫이문이나 창문 등에도 바세린을 활용할 수 있다.
30. 마사지.
종아리 등에 바세린을 바르면 촉촉하고 부드러운 마사지가 가능하다
이외에도 블랙헤드 제거에도 탁월하다
바세린을 콧등에 발라준 뒤 랩으로 감싸주고 그 위에 따뜻한 수건을 덮고 10분 정도 지나면 블랙헤드가 말끔하게 제거된다.
마무리
바셀린을 활용해 집에서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고체 향수, 립밤 내가 원하는 향과 색을 조합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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