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 예방에 도움이 되는 팁 ·방법
머리카락이 너무 많이 빠져서 고민인가? 빗을 빗고 나면 머리카락이 수두룩하게 떨어져 있는가? 이런 경우라면 바로 조치를 취해야 한다. 탈모 예방에 도움이 되는 5가지 팁을 알아보자!
탈모 예방에 도움이 되는 5가지 팁
탈모는 단순히 미적인 문제가 아니다.
치료를 받기 전에는 탈모 전문가와 먼저 상담해보는 게 좋다. 그들이 탈모가 생기는 정확한 원인이 무엇인지 알려줄 것이다. 호르몬 불균형, 질병, 영양 결핍 등이 탈모의 원인일 수 있다.
다만, 원인에 관계없이 머리카락이 많이 빠질 때 시도해볼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당장 머리카락이 안 빠지게 되는 것은 아닐 테지만 두피와 모근을 강화해주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효과가 나타날 것이다.
메모할 준비가 되었는지?
1. 식단 개선
건강에 좋은 음식은 머리카락과 건강에 필요한 영양소를 제공한다.
우리가 먹는 음식은 모발 관리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탈모가 있을 때에는 영양 섭취가 특히 더 중요하다. 2018년에 진행된 연구는 신선한, 날 것 중심으로 식사를 하면 탈모가 생길 위험이 줄어든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에서 일주일에 세 번 이상 파슬리, 바질, 녹색 잎 샐러드를 먹은 사람들은 탈모를 더 잘 관리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모발에 좋은 식단은 다음을 포함해야 한다.
- 살코기, 생선, 콩류, 계란, 유제품 등의 질 좋은 단백질
- 고구마, 피망, 시금치 같은 비타민 A 공급원
- 비타민 B, C, D, 철분, 셀레늄 및 아연 공급원
- 비오틴 함량이 높은 음식 (비타민 B 7)
2. 순한 샴푸 사용
시중에 판매되는 대부분의 샴푸에는 자극적인 화학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모발을 건조하게 하고, 손상시킨다. 두피의 pH 상태의 균형을 깨며, 가려움증이나 비듬 등의 문제를 유발한다.
시중에 판매되는 샴푸 대신 천연 성분으로 직접 샴푸를 만들어 사용해보자. 두피를 깨끗하고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매일 수제 샴푸로 머리를 감자.
그리고 모발 유형에 맞는 샴푸를 사용하도록 하자. 지성, 복합성, 건성 중 어떤 유형인지 파악하고, 그에 맞는 샴푸를 사용하도록 한다. 그래야 나쁜 반응이 생기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일부 사람들은 샴푸를 많이 짜서 사용하면 오염물질이 잘 제거된다고 듬뿍 짜서 머리를 감는다. 너무 많은 양의 샴푸는 두피 건강에 해로우니 본인의 머리숱에 맞는 적절 양을 사용하도록 한다.
샴푸는 손에 짠 후에 두피에 바로 문지르지 말고 양 손으로 충분히 비빈 후 거품이 많이 나면 머리카락 전체에 골고루 묻혀서 감도록 한다.
또한 머리 감을 때 손톱으로 두피를 박박~ 긁으면서 감아야 두피가 시원해진다고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다. 손톱이 길거나 손을 자주 닦지 않아 손톱 사이에 세균이 많다면 두피가 세균에 감염될 수 있다.
머리 감기 전에 손을 깨끗이 씻고, 손톱은 늘 청결하게 유지하도록 하고, 손의 지문이 있는 부분으로 부드럽게 마사지하듯이 감는 것이 좋다.
3. 머리카락은 자연 바람으로 말리기
탈모를 예방하려면 드라이어 및 고데기를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매일 드라이어를 사용하면 모발이 손상되어 탈모가 생길 수 있다. 따라서 자연 바람으로 머리를 말리는 게 좋다.
또 머리를 감은 후에는 깨끗하고 부드러운 수건으로 물기를 닦는다. 그래야 두피에 자극이 가지 않고, 머리카락 끝이 갈라지지 않는다.
머리를 말릴 때 뜨거운 바람으로 말리는 것은 두피의 온도를 높이고 모낭에 자극을 준다. 또한 두피를 지나치게 건조하게 만들거나 유·수분 밸런스를 무너뜨려 탈모를 유발할 수 있으니 뜨거운 바람 대신에 찬바람이나 자연바람으로 말리는 것이 좋다.
이와 반대로 드라이기 사용이 두피에 좋지 않다고 해서 머리를 전혀 말리지 않고 방치해도 탈모의 원인이 된다. 두피가 습해지면 정수리에서 냄새가 나거나 세균이 좋아하는 환경이 되어 지루성 두피염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런 증상이 심해지면 탈모가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4. 두피 마사지
두피를 마사지하면 혈액 순환이 개선된다. 뿐만 아니라 모낭의 산소화를 촉진한다. 이에 대한 연구가 아직 많이 진행되지 않았지만, 마사지가 탈모에 도움된다고 하는 연구가 있다.
또 두피 마사지를 할 때는 다음과 같은 에센셜 오일을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코코넛 오일
- 아몬드 오일
- 올리브 오일
잠자기 전에 3~5 분 정도 두피를 마사지하는 게 좋다.
5. 오랫동안 유지한 가르마
자신만의 헤어스타일을 고수하고자 가르마를 오랫동안 유지하는 사람이 많다. 머리를 감거나 감고 나서도 가르마가 자연스럽게 알아서 타질 정도다. 하지만 내게 잘 어울리는 가르마가 탈모를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도 있다.
가르마를 탄 부분의 두피가 자외선에 노출되고 약해져 탈모가 발생할 수 있다. 또한 두피에 과도한 자외선이 노출될 경우, 두피 손상은 물론 탈모를 유발할 수 있으니 가르마의 방향을 자주 바꾸는 것이 좋다.
6. 아침에 머리 감기
아침 샤워는 상쾌하게 하루를 열게 해 주지만 모발에는 그리 좋은 방법이 아니다. 아침에 머리를 감으면 머리의 좋은 유분이 씻겨 자외선에 두피가 상하기 쉬운 상태가 된다. 또한 저녁보다 상대적으로 머리 감을 시간이 부족해 충분한 시간을 들여 꼼꼼하게 감지 못할 수도 있다.
미세먼지가 많은 요즘, 우리 몸은 수많은 미세먼지 등에 노출되어 있다. 노폐물이 모공을 막을 수 있으므로 외출 후 집에 돌아오면 반드시 샤워를 하고 머리를 감도록 한다.
◎ 스트레스 관리하기
스트레스는 건강의 모든 면에 영향을 미친다. 또 머리카락은 감정 상태에 매우 민감하다.
지속적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상황에 노출되는 것도 탈모가 생기는 주요 원인 중 하나이다. 따라서 평소에 감정을 통제하기 위해 노력하는 게 좋다.
스트레스 관리에 도움이 되는 팁을 몇 가지 소개해보면 다음과 같다.
- 규칙적으로 운동하기
- 요가나 필라테스 하기
- 명상하기
- 호흡 운동하기
- 아로마 테라피 받기
- 마사지받기
◎ 탈모 예방법
앞서 소개한 나쁜 습관을 교정하면 탈모를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탈모도 질환이다. 탈모를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해서는 건강을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
머리를 감기 전에 빗질을 꼼꼼하게 해 주고, 두피와 머리카락에 묻은 먼지를 충분히 물로 씻어서 제거한 후에 샴푸를 해야 한다. 또한 뜨거운 물로 머리를 감으면 두피의 큐티클 층과 단백질이 손상되어 모발이 약해질 수 있다. 뜨거운 물보다는 미지근한 물로 감는 것이 좋다.
두피가 받는 자극을 최대한 줄이는 것도 중요하다. 햇볕이 강한 날에는 모자를 쓰고, 헤어드라이기를 사용할 때는 머리에서 멀리 떨어뜨려 자연바람으로 말리는 것이 좋다. 되도록이면 머리는 저녁에 감아 하루에 쌓인 먼지와 노폐물을 꼼꼼하게 씻어내고 자도록 한다.
두피에 혈액이 잘 공급될 수 있도록 목덜미부터 두피를 마사지해주는 것도 탈모 예방에 도움이 된다. 수시로 스트레칭을 하고 바른 자세로 혈액순환과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만든다.
건강한 모발을 위해 음주와 흡연을 줄이고, 균형 잡힌 식사를 해야 한다. 단백질이 풍부한 닭고기, 달걀 등과 미네랄이 가득한 미역, 다시마 등의 해조류, 비타민이 많은 채소를 충분하게 섭취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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