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문동 효능 및 부작용
폐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은 시기다. 폐 건강에 도움이 되는 약초는 대표적으로 약 도라지, 맥문동 등이 있다. 천문동이라는 이름을 처음 들어보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천문동은 널리 알려진 약초는 아니지만 예로 "달리는 말을 따라잡을 만큼 체력을 길러준다."라는 이야기가 있다.
조선시대에 폐가 굉장히 약해서 기침, 가래로 고생했던 효종이 자주 복용했던 청폐탕에 들어가는 재료가 천문동이다. 천문동은 하늘 천에 문 문에 겨울 동자로 이름 자체가 심상치가 않음을 느낄 수 있다. 뜻을 풀이해보면 하늘로 올라가는 문을 열어주는 겨울 약초라는 뜻이다.
옛날에는 천문동을 오랫동안 먹으면 신선이 된다고 믿었다고 한다. 그래서 중국의 무협소설에도 자주 등장을 하고 무려 80세까지 사셨던 조선의 장수왕 영조가 즐겨 먹었던 음식이다. 천문동을 쪄서 가공하면 생긴 것이 특이하고 약간 투명하기도 하고 살짝 탄성도 있는 것이 호박엿이나 젤리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해안가에 주로 자생을 하고 뿌리가 옆으로 퍼져서 크게 자라는 약초다. 천문동이 약으로 쓰이려면 7~8년 이상은 되어야 하기 때문에 재배가 그렇게 쉽지는 않다. 천문동의 특징은 잎이 가시라는 것이다. 자라면서 잎에서 가시 모양으로 변한다고 한다.
오래된 천문동은 절벽 같은 곳에서 채취를 할 수 있다. 천문동을 섭취하게 되면 몸이 가벼워지고 정신이 맑아져서 곧 신선처럼 되어 하늘을 오를 수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동의보감에서 천문동은 "폐에 기가 차서 숨이 차고 기침하는 것을 치료하고 피를 토하는 것을 멎게 하면서 마음을 진정시켜주고 소변이 잘 나오도록 한다."라고 기록이 되어있다. 천문동은 성질이 차갑기 때문에 몸이 차고 설사가 많으신 분들 같은 경우에는 적게 섭취하는 것이 좋다.
천문동의 제철은 11~12월로 겨울 약초다. 여러 다양한 효능들이 많지만 피부에 특히 좋은 약초로 알려져 있다. 효능이 다양하기 때문에 예로부터 한방의 약재로도 많이 쓰이는 천문동의 효능에 대해서 알아보자.
※ 천문동 효능
1. 항암 효과
고구마와 순무와 같이 양분을 뿌리 부분에 저장해두는 천문동의 효능 중 대표적인 효능은 항암 효과다. 천문동에 함유된 스테로이드, 글루코 시드, 아스파라긴 성분이 암세포의 생성이나 증식을 억제해주어 암을 예방해준다. 또한 활성산소를 제거하며 손상된 세포를 재생시켜주는 역할도 한다.
2. 피부 미용
각종 비타민과 항산화 물질이 체네 활성산소를 억제시켜 피부 세포 노화를 막아주어 피부에 좋기로 유명하다. 또한 아토피 같은 피부염에도 도움을 주고 콜라겐의 합성을 촉진시켜 건조한 피부에 수분을 유지시켜주고 탄력 있는 피부를 만들어준다.
3. 해열 효과
열이 나는 발열성 환자들에게 좋으며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어 열을 내려주는 효과가 있다.
4. 기관지 건강
만성기관지염, 폐결핵 등으로 인해 기관지에 쌓인 가래와 농을 배출하는데 매우 효과적이며 천식에도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천문동에 함유된 글리코시드 성분은 폐의 기능을 근본적으로 개선시켜준다고 한다.
신진대사
이외에도 천문동은 베타 시토 스테롤이라는 성분이 있어 몸의 신진대사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만들어주는 효능도 있다. 항균효과가 있는 천문동은 예전에는 치약으로 사용했다고 할 정도로 치아에 누적된 세균을 제거하는 효과도 탁월하다. 또한 식중독을 일으키는 황색 도포도 상규 균, 디프테리아균 등을 제거하고 폐렴쌍구균에 대해서도 항균 효과가 있다.
자연적인 원료들은 먹는 방법이 정말 다양하다. 원료를 직접 끓이기도 하고 간편하게 티백이나 건강환 또는 액상차 종류로도 먹기도 한다. 그리고 먹는 것 이외에도 방향제나 화장품, 샴푸 등 아주 다양한 방법들이 있다. 하지만 이러한 것들을 하루 일정량을 넘어서게 된다면 그것이 바로 부작용의 원인이다.
※ 천문동 주의사항
부작용은 하루에 일정량만 꾸준히 드신다거나 또는 사용하신다면 몸에 전혀 해롭지 않다. 하지만 천문동은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어 평소에 체질이 냉하신 분들이 적정량을 넘어서면 복통이나 설사를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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